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COVID19)의 유럽확산으로 메이저대회 디 오픈이 취소된데 이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 6∼7월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됐다.
유러피언투어는 18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험 상황이 이어지면서 헨릭 스텐손과 안니카 소렌스탐이 주최하는 스칸디나비아 오픈(총상금 150만 유로), BMW 인터내셔널 오픈(총상금 200만 유로), 오픈 드 프랑스(총상금 150만 유로)를 취소하고, 스코티시 오픈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러피언투어는 코로나19 영향 속에 3월초 카타르 마스터스 이후 일정이 중단된 이후 대회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취소된 스칸디나비아는 6월11~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BMW 인터내셔널 오픈은 6월 25∼28일 독일 뮌헨에서, 오픈 드 프랑스는 7월 2∼5일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어 7월 9∼12일 스코틀랜드 노스 버릭에서 열리려던 스코티시 오픈의 정하지 못했다.
18일 현재 코로나19의 전 세계 발생국은 216개국으로 확진자는 218만8936명, 사망자는 15만2515명이고, 유럽의 확진자는 106만6077명, 사망자는 9만7012명이다. 독일의 확진자는 14만886명, 사망자는 4326명이고 프랑스는 10만9252명, 사망자는 1만86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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