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5월28일 개막예정이던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이리시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이 연기됐다.
아이리시 오픈은 4일간 아일랜드 코 킬케니 토마스타운의 마운트 줄리엣 에스테이트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 대회는 유럽강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호스트다.
유러피언투어 키스 펠리 사무총장은 "대회 연기는 투자자, 보건 당국과 논의에서 공공 보건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내린 결정"이라며 "연기된 대회 일정은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서 정하겠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를 포함해 모두 12개 유러피언투어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30일 현재 코로나19의 전 세계 발생국은 206개국, 확진자는 70만5285명, 사망자는 3만3254명이고, 유럽의 발생국은 49개국으로 확진자는 38만5387명, 사망자는 2만37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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