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 선수 피드백을 통해 얇은 탑 라인 적용, 샤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골프경제신문]
한국미즈노가 구리 레이어를 삽입한 ‘4 레이어드(Layered)’ 구조로 타구감을 강화한 상급자용 MP라인의 신제품, ‘MP-20 시리즈 아이언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MP시리즈의 ‘미즈노 MP-20 시리즈 아이언’은 부드럽고 연한 소재인 구리 언더레이(Underlay)를 클럽 헤드 내 크롬, 니켈 소재 중간에 배치한 ‘4 레이어드 구조’로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임팩트 시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PGA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 미즈노의 자체 필드 테스트 결과 많은 선수들이 구리 레이어를 삽입한 아이언의 타구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은 기존 MP시리즈의 클래식한 머슬백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세련된 정통 단조 아이언의 형상을 살렸다. 또한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 헤드의 탑 라인을 얇게 구성하여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위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역 테이퍼 블레이드’ 형태로 설계해 수직 관성모멘트를 향상시켜 높거나 낮게 빗맞은 샷에서도 향상된 방향성과 거리를 제공한다.
‘MP-20 아이언’은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이 0.3% 이하인 엄선된 순수 연철 ‘1025E’ 소재를 채용, 미즈노만의 특허기술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Grain Flow Forged HD)’ 공법을 통해 솔 부위의 단류선 수를 증가시켜 타구부의 밀집도를 높임으로 최상의 타구감을 완성시켰다.
헤드의 탑 라인 역시 기존의 MP 라인 클럽 중 가장 폭을 얇게 구성했으며, 고급스러운 외관을 위해 미러 크롬 도금과 더불어, 어드레스 시 눈에 보이는 부분은 사틴 마감 공법을 채택해 플레이 시 눈부심을 줄여준다.
‘MP-20 MMC 아이언’ 또한 ‘MP-20 아이언’과 마찬가지로 순수 연철 ‘1025E’ 소재와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 공법을 적용하는 한편 텅스텐 웨이트와 티타늄 패드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4번부터 7번까지의 헤드에는 12g의 티타늄 패드와 12g의 텅스텐 웨이트, 8번부터 피칭웨지까지는 10.5g의 티타늄 패드를 삽입해 무게를 전략적으로 배분하여 헤드의 관용성을 높이고 아이언 별로 정상적인 솔 폭의 변화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롱 아이언의 솔 폭은 넓게, 숏 아이언은 좁게 구성하여 롱 아이언의 플레이 성능과 숏 아이언의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MP-20 HMB 아이언’은 ‘1025E’ 소재와 더불어 헤드 페이스와 넥 부분에 ‘크로몰리(Chromoly)’ 소재와 텅스텐 웨이트를 통해 성능을 높인 중공 구조의 아이언이다. 4번부터 7번까지의 아이언에는 12g의 텅스텐 웨이트를 토우와 힐 쪽에 듀얼로 배치하여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구현하고 관성모멘트를 높였다. 숏 아이언인 9번과 피칭웨지는 크로몰리 없이 순수 연철 ‘1025E’ 소재만으로 구성, 부드러운 타구감과 더불어 클럽의 반응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헤드의 임팩트 부분을 두껍게 설계한 C.O.R 테크 기술을 채용, 헤드 반발력을 높이고 일관된 성능과 향상된 타구감을 제공한다. 헤드 탑 라인은 얇게 구성하고 탑 엣지 부분은 경사진 솔을 채용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