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8월 6-9일로 연기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8월 6-9일로 연기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3.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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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사진=LG그룹
렉시 톰슨.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사진=LG그룹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 7월에서 8월로 연기해 개최된다.

신종 바이러스 김염증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LPGA는 "2020 도쿄 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LPGA투어, 레이디스유럽투어(LET), 에비앙 챔피언십은 2020년 에비앙 챔피언십이 8월 6일부터 9일까지로 일정이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당초 7월 23~26일에 프랑스의 에비앙 러 뱅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프랑크 리바우드, 자크 번게르트 그리고 에비앙 챔피언십 팀이 우리의 유럽 스윙에 맞춰 날짜를 옮겨주겠다는 의지에 크게 감사한다"며 "이번 일정 조정에 따라 선수들의 이동 동선이 더 쉬워지고 이전에 연기되었던 대회의 일정을 여름과 가을 기간에 다시 잡을 수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이크 완은 "우리의 모든 파트너들처럼, 에비앙 챔피언십 팀은 항상 우리 선수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훌륭한 조치를 취해 왔다"면서 "이번 2020년 일정 변경은 전 세계에서 매우 힘든 시기에 우리 선수와 투어를 지원하는 또 다른 사례"라고 덧붙였다.

28일 현재 코로나19의 전 세계 발생국은 205개국, 확진자수는 57만7244명, 사망자는 2만6432명이고, 유럽의 확진자는 31만명을 넘어 섰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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