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관리 비책에 관한 이야기]①그린,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의 올바른 예초작업
[코스관리 비책에 관한 이야기]①그린,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의 올바른 예초작업
  • 서우현 전문위원
  • 승인 2020.03.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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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작업을 할때 실수를 줄이기 위한 탁월한 예초방법과 그린예지고 조절방법

예초(刈草ㆍmowing)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르게 잔디를 깍는 것이다.

시즌이 되면서 예초작업 횟수가 증가하는데, 이때 실수를 줄이기 위한 예초방법이 필요하다. 

■실수를 줄이기 위한 예초방법

1.예초작업시 테두리를 먼저 1~2바퀴 돌린 후에 직선작업을 한다. 그린과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한다.

주의할 것은 먼저 테두리를 돌린다. 그 이유는 전날 기계 세팅한 장비가 오일이 흘러 나올 수도 있고 예고볼트가 풀려 스캘핑이 나올 수가 있기 때문이다.

2.예초작업 후 깍인면이 이상이 없고, 누유된 흔적도 없으면 직선 작업을 한다. 중앙부분 부터 예지를 할 경우 뜻하지 않게 오일누유, 이물질 끼임, 예고볼트가 풀려 스캘핑이 발생하면 턴하는 부분까지 모두 잔디가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3.그린 예초고를 높이고 내릴때에는 반드시 규정된 방법을 가지고 조정을 해야 한다. 이는 임의로 예초고 조정시 스캘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초작업시 중앙부분 부터 예초를 실시할 경우 많이 발생하는 스캘핑 사례

<사례1> 오전 5시부터 예초작업시 그린모어 우측부분 예고볼트가 풀린 것을 확인하지 않고 그린 1개를 모두 예초를 한 후에 스캘핑(scalping)이 발생한 것을 발견함.

<사례2>그린 예초작업시 그린모어 밑날에 솔방울이 끼인 것을 모르고, 그린 중앙부터 예지작업을 했고, 턴하는 지점에서 잔디가 손상 된것을 발견함.

<사례3>그린예초작업시 중앙부분을 예초작업 중 홀(컵) 담당자가 스캘핑 이 나는 것을 발견하여 그린예초 작업자가 급하게 예지장비를 바깥으로 빼낸 사례 ※ 반드시 작업전 예초고를 확인해야 함. 

※코스관리에서 일반적으로 예지(刈地)와 예초( (刈草ㆍmowing)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자료제공=골프장 위탁경영 및 코스관리전문기업 비엔비케이(BnBK) 아카데미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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