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대구·경북 매장 방역 강화
골프존, 대구·경북 매장 방역 강화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03.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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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대구·경북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골프존은 지난달 26일부터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의 골프존파크 가맹점과 골프존 시스템을 이용해 영리 영업을 하는 비가맹 매장을 대상으로 무료 방역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북 안동,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의성 지역까지 선제적 방역 범위를 확대했다. 대구, 경북 지역에 필요한 2억 원 상당의 방역 비용(손 소독제 지급, 방역 지원 등)은 골프존 본사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앞서 골프존은 지난달 전국 매장에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위생 가이드 전달과 골프존파크 로딩 창에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안내했다.

골프존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업주들과 직원, 고객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매장 내 공기청정기 비치, 골프클럽 관리, 업체를 통한 정기적 건물 소독 및 내부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

박기원 골프존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 분들과 상생하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역 서비스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