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코로나19 확산에도 마스터스는 4월 개최
[60초 골프센스]코로나19 확산에도 마스터스는 4월 개최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3.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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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사진=PGA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사진=PGA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명인열전' 마스터스에도 영향을 끼칠 것인가. 

다행스러운 것은 마스터스는 예정대로 열린다. 마스터스는 오는 4월 10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조지아주 보건부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코로나19의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회를 예정대로 마스터스를 치르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프레드 리들리 회장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프레드 리들리 회장

리들리 회장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른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권유했다.
  
특히 대회 기간 조지아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매일 달라지는 CDC와 미국 국무부의 여행 및 이동 제한 조치를 항상 살피라고 요청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4월 4일부터 3일간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치른다. 이어 마스터스를 개최한다. 여자대회는 인근 지역 골프장에서 이틀간 열고, 결승전을 오거스타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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