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KLPGA투어 '루키' 장타자 김혜윤2와 스폰서 계약
범한퓨얼셀, KLPGA투어 '루키' 장타자 김혜윤2와 스폰서 계약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03.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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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창원 범한빌딩 12층에서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와 ‘김혜윤2’ 선수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창원 범한빌딩 12층에서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와 ‘김혜윤2’ 선수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범한퓨얼셀(대표이사 정영식)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혜윤2(21)와 2020년부터 총 2년간 시즌 후원 계약을 했다.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와 김혜윤2은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범한빌딩 12층에서 열린 가족, 프로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던 김혜은2는 지난해 11월 정규투어시드전에서 예선 9위, 본선 27위에 올라 2020년 투어시드를 확보했다. 

김혜윤2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드라이브 비거리가 장점으로 드라이브 평균 헤드스피드가 103마일로서 비거리는 285야드 안팎이다.

김혜은2는 창원 유목초등학교 5학년 때 큰아버지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잡은 이후 대산중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김혜은2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8년 4월 KLPGA에 입회와 동시에 점프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1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는 "김혜윤2 선수가 탁월한 드라이브 비거리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성실함과 인성을 갖춘 선수로 프로무대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소에너지 기업인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김혜윤2 선수가 국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