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경제신문]
4월 개최 예정인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4월 17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스폰서인 셀트리온그룹의 요청으로 올해 취소하고, 내년 4월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국민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사태인 코로나19 확산에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출전선수와 갤러리의 건강, 안전을 위해 부득이 올해 경기는 취소하기로 KLPGA와 합의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사태의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KLPGA투어는 이에 앞서 3월 12일부터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즌 두번째 대회 대만여자오픈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했다. 첫 대회는 4월 9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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