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랭킹 1위 고진영,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1억 기부
세계여자랭킹 1위 고진영,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1억 기부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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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LPGA
고진영. 사진=LPGA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25)이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고진영은 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다"면서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는 의료진분들이 충분한 보호 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방호복과 마스크 등 부족한 의료용품 마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고진영은 20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개막하는 새로 스폰서를 맞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파운더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고진영은 올 시즌 대회에 아직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고진영은 지난해 하이트진로와 메인스폰서가 끝난 뒤 아직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근 브리지스톤 골프용품 수입상인 석교상사(대표이사 이민기)와 용품사용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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