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02.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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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일본골프계에도 덮쳤다

갤러리어없이 치르기로 했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0 시즌 개막전이 결국 취소됐다.

JLPGA 사무국은 오는 3월 5일부터 4일간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개최하려 했던 제33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사무국은 "이번 대회 취소는 일본 정부의 스포츠 문화 행사 중단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열기로 했던 '아시안 스윙' 3개 대회를 취소한 바 있다.

일본은 28일 기준으로 확진자수가 210명, 사망자수가 4명, 일본크루즈 확진자수는 705명, 사망자수는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