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상의 포토레슨]비거리와 정확성을 위한 폴로 스루
[조철상의 포토레슨]비거리와 정확성을 위한 폴로 스루
  • 골프비즈뉴스
  • 승인 2020.02.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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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헨드의 백스윙. 사진=PGA
스콧 헨드의 백스윙. 사진=PGA
스콧 헨드의 폴로 스루. 사진=스콧 헨드의 폴로 스루
스콧 헨드의 폴로 스루. 사진=스콧 헨드의 폴로 스루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어려운 것이 있다. 연습스윙을 할 때는 임팩트 이후 선수처럼 쭉 뻗어치는 완벽한 스윙을 하다가도 볼만 앞에 놓이면 이런 스윙은 온데 간데 없다.

다운스윙과 임팩트 이후 폴로 스루로 이어지는 스윙이 매끄럽고 일관되게 가속시켜야 하는데, 어느 순간 파워를 잃어 제 스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폴로 스루에서 피니시로 가는 과정에서 왼팔이 어색하게 시원하게 펴지지 못하고 꺾어진다. 마치 닭날게 처럼 꺾이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해야 비거리도 늘고, 정확성도 높아진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려면 드라이버를 허리 정도쯤 가져갔다가 팔을 쭉 뻗어서 앞 뒤로 스윙을 반복해서 해본다.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다운스윙에서 임팩트까지 원심력이 잘 이루어져 파워를 잘 살려 낼 수 있다. 이렇게 해야 가장 강력한 파워가 나오는 것이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까지 가속해서 휘두르고, 자연스럽게 폴로 스루와 피니시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것이 잘 되면 풀스윙을 해본다. 주의할 것은 임팩트까지 파워를 유지하고, 피니시에서 두팔과 어깨가 삼각형을 무너트리지 않도록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양손도 자연스럽게 교차돼야 한다. 오른손등은 하늘, 왼손등은 땅을 향하고 있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글/조철상 남영골프랜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 KPGA투어 7승, 72홀 '노보기' 플레이 기록보유자(1990년 팬텀오픈, 11언더파 277타, 버디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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