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경제신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3월 예정된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의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KLPG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주요 국가에서는 대규모 이벤트를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KLPGA는 대회 주최사인 대만골프협회(CTGA)와 공동 주관사인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와의 긴밀한 논의 끝에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예정되어 있던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의 대회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 취소 이유를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KLPGA는 우리 회원들과 팬, 그리고 모든 관계자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LPGA투어는 오는 4월 9일부터 시즌 두번째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을 시작으로 상반기 7월까지 15개 대회를 이어간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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