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4월 전국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개최
골프존문화재단, 4월 전국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개최
  • 골프비즈뉴스
  • 승인 2020.02.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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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개최된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 사진=골프존문화재단 제공
지난 2019년 개최된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 사진=골프존문화재단 제공

 

골프존문화재단은 오는 4월 6-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와 충북 진천 골프존카운티 화랑에서 '2020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대회 첫째 날인 6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는 장애인 스크린 골프대회가 열린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KDPGA) GLF(Golfzon Live Festival)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부문별 통합(스탠딩·복합·휠체어부, 40명), 지적장애인부(10명), 시각장애인부(10명) 등 60명이 실력을 겨룬다.

예선은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국 골프존 매장에 설치된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 'KDPGA'를 검색해 참가 부문을 선택 후, 예선에 참가하면 된다.

대회 둘째 날 7일 진천 골프존카운티 화랑에서 열리는 '장애인 필드골프대회'는 지적발달 장애인 판정을 받은 참가자와 이들을 도와줄 멘토가 한 팀을 이룬다.

총 64명이 18홀 라운드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지적·발달 장애 판정을 받은 중·고등학생 및 만 23세 이하 성인 중 18홀 라운드를 완주해야 한다.

참가자 모집은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골프존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골프를 통해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