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75억...PGA투어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 175억...PGA투어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1.26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3-16일 4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게티이미지)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게티이미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쩐(錢)의 잔치'로 열린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총상금이 1500만달러(약 175억2000만원)이 됐다. 우승상금은 270만 달러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3월 13일부터 4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다.

"이번 주 진행된 연례 선수 미팅에서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 규모가 확정됐다. 우승 상금은 270만달러"라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대회의 지난해 총상금은 1250만달러였다.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25만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남자 골프 대회 가운데 총상금이 가장 많았던 대회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US오픈이었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 1250만달러, 우승 상금 225만달러로 같았다.

US오픈을 제외한 다른 메이저 대회들의 지난해 총상금 규모는 마스터스가 1150만달러, PGA 챔피언십은 1100만달러였다.

디 오픈은 1075만달러로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총상금 규모가 가장 적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우승상금이 270만달러로 현재로서는 PGA 투어 대회 가운데 최고의 상금액이다. 

하지만 유러피언투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은 우승 상금이 300만달러다. 

소그래스 17번홀. 사진=PGA
소그래스 17번홀. 사진=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