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우즈, PGA투어 주말에 뛴다...임성재, 강성훈, 안병훈도 본선진출...파머스
'골프지존' 우즈, PGA투어 주말에 뛴다...임성재, 강성훈, 안병훈도 본선진출...파머스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1.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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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3, 오전 3시부터 생중계
콜림 모리카와, 타이거 우즈, 존 람(왼쪽부터). 사진=PGA
콜림 모리카와, 타이거 우즈, 존 람(왼쪽부터). 사진=PGA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를 주말에 볼 수 있게 됐다.

2020년 처음 출격한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1타를 줄이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 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임성재(22), 강성훈(33)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우즈와 한조에서 플레이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4언더파 140타를 쳐 제이슨 데이(호주), 토니 피나우(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17위이다.

이 대회에서 무려 6번(1999, 2003, 2005, 2006, 2007, 2008, 2013년)이나 우승한 우즈는 이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을 우드를 잡고 쳐 에지에 올려 버디를 골라냈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 신제품 장비를 들고 나와 절반은 성공했다. 우즈의 골프백에는 새로운 테일러메이드 SIM 맥스 페어웨이 우드와 브리지스톤의 투어 BXS 골프공 신제품이 들어 있다.

우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리지스톤의 새 투어 BXS 골프볼 사진을 올리고 "달라진 리액티브 커버를 적용한 새 투어 BXS로 티업할 때가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우즈는 이 대회에서 새 드라이버와 아이언으로 경기했다. 

안병훈(29)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8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

노스코스(파72·7258야드)이날 무려 10타를 줄인 라이언 파머(미국)가 10언더파 134타를 쳐 전날 공동 71위에서 브랜트 스니데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공동 1위로 껑충 뛰었다.

 최경주(50ㆍSK텔레콤)는 2타를 잃어 2오버파 146타, 이경훈(29)은 3오버파 147타, 노승열(29ㆍ나이키)은 6오버파 150타로 컷탈락했다. 

JTBC3는 오전 3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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