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바람 극복이 승패관건"...공동 2위 김세영...게인브리지 LPGA 첫날
"비와 바람 극복이 승패관건"...공동 2위 김세영...게인브리지 LPGA 첫날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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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1시10분부터 생중계
김세영
김세영.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
- 1라운드 경기는 폭우로 인해 현지시간 오후 4시50분에 중단됐다가 5시28분에 재개됐으나 일몰로 5시51분에 다시 중단.
-JTBC골프, 오전 1시10분부터 생중계

▲다음은 첫날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른 김세영의 일문일답.

Q.오늘 4언더파로 출발이 좋다.
-코스그린이 굉장히 잘 받아 준 편이었다. 찬스가 많이 있었는데 전반에서 못 살렸고, 후반 첫 홀에서 해저드에 공이 들어간 것이 아쉬웠다. 그 뒤에 반전이 생겨서 오늘 굉장히 좋은 라운드를 했다.

Q.바람때문에 경기하기가 어려웠나.
-여기는플로리다인데도 날씨가 어제가 굉장히 추웠고, 오늘은 따뜻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날씨가 조금 변덕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바람 부는데도 잘 치고 나와서 만족스럽다. 아직 3일 더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풀어야 할 것 같다.

Q.내일은 오전조에서 경기를 하는데 전략은.
-내일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하는데,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내일은 오전조라 오늘보다는 코스가 좀 더 길게 느껴질 것 같다. 그런 점이 다를 것 같다. 그리고 오전에 칠 테니 지금 빨리 들어가서 쉬면서 내일 경기를 대비하겠다.

■로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6위 김세영
•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7위
• LPGA투어 6년차. 통산 10승
• 지난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사상 최고 우승상금인 150만 달러받음. 통산상금 800만 달러 돌파
• 2016 리우 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공동25위
• 2018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에서 72홀 최소타인 31언더파 257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