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골프,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웰뱅 위너스컵 21일 오후 11시 방송
JTBC골프,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웰뱅 위너스컵 21일 오후 11시 방송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01.20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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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와 김태훈(우측)
김태우와 김태훈(우측)

JTBC골프(대표이사 표종호)가 오는 21일 오후 11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챔피언스 서바이벌 2020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 포섬 매치 1라운드 B그룹 1경기를 방송한다.

이번 경기에는 KPGA투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선수들이 출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 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서형석(23ㆍ신한금융그룹). 그가 거둔 2승이 모두 금융권 그룹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거둔 승리라며 이번 대회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같은 팀 이재경(21ㆍCJ오쇼핑) 자신감은 최고조에 올라있다. 루키로서 데뷔 후 10개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 해 생에 한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 주인공에 올랐다. 앞으로 코리안투어의 미래를 이끌어갈 두 선수의 호흡은 과연 어떨까?

서형석과 이재경(우측)
서형석과 이재경(우측)

상대팀은 베테랑 선수들이 한 조를 형성했다. KPGA의 장타자로 통산 3승을 올리며 매 대회 팬들을 몰고 다니는 김태훈(35)과 지난 시즌 아시안투어, 일본투어 시드를 획득, 총 3개 투어를 병행하며 강행군을 펼친 김태우(27ㆍ금산디엔씨)의 플레이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건은 바람이다. 바람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하는 선수들이 파트너와의 호흡과 각각의 전략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며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이 이번 경기의 포인트다.

김태훈은 베테랑답게 바람을 잘 이용하여 롱게임, 쇼트게임 크게 나무랄데 없는 플레이를 선보인 반면, 같은 팀 김태우는 바람 계산을 못해 실수를 거듭 하는데…

한편, 상대팀 이재경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침착한 플레이 선보이며 서형석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각 팀마다 한 명의 해결사와 구멍이 있는 상황. 과연 두 팀은 어떤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갈까?

끝까지 경기 결과를 예측 할 수 없는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JTBC골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