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남자 기대주 김주형(18ㆍCJ대한통운)이 10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도 우승한 김주형이 새해들어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에서 4위에 오르며 메이저대회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주형은 19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 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으며 합계 13언더파 271타(67-66-67-71)를 쳐 단독 4위에 랭크됐다. 상금 5만 달러.
초청받아 출전한 맷 쿠차(미국)가 3라운드에서 62타에 힘입어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쳐 유럽강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8만 달러.
김주형은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투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 기록(17세 149일)을 달성했던 김주형은 올해 첫 대회였던 홍콩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도 공동 18위에 올랐다.
최민철(32ㆍ우성종합건설)이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8위, 허인회(33ㆍ스릭스)가 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9위, 장동규(32)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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