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 명가 클리브랜드, 스코어를 줄여주는 여성용 '위민스 클리브랜드 CBX2' 눈길
웨지 명가 클리브랜드, 스코어를 줄여주는 여성용 '위민스 클리브랜드 CBX2' 눈길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1.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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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X2 웨지
CBX2 웨지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 샷만 잘해도 스코어를 '확' 줄일 수 있다.

사실 아마추어, 특히 90~100대를 오고가는 골퍼들은 파온(Par) 확률이 그다지 높지가 않다. 통계적으로 보면 파온 3-4개만 해도 80대는 금방 친다. 하지만 아이언을 정확히 쳐서 파온을 시키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이 때문에 그린주변에서의 플레이가 중요해진다. 8, 9번으로 굴리거나 웨지샷을 해야 한다. 평탄한 지형이 아니라면 웨지샷은 필수다. 약간 띄워서 나머지는 굴러가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여성 골프들은 그것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때맞춰 겨우내 연습할 수 있는 웨지클럽이 나왔다.  

웨지명가 클리브랜드골프(대표이사 홍순성)가 여성 골퍼들이 가장치기 쉬운 웨지 위민스 클리브랜드 'CBX2' 웨지를 선보인다.
 
이번 웨지는 여성 골퍼들에게 쇼트게임을 쉽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벙커 탈출에 최적화된 웨지라는 평가다. 

여성 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벙커샷과 쇼트게임에 초점을 둔 위민스 클리브랜드 CBX2 웨지의 헤드 디자인은 수년간 실험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를 통해 여성 골퍼들의 스윙에 맞춰 3가지 그라인드 형태(V, S, C SHAPED)로 디자인했다. 

V형태의 솔 그라인드는 48도~52도에 적용시켜 멀티플레이용으로 제작됐다.

S형태의 솔 그라인드는 54도~56도에 적용해 벙커 탈출을 쉽게 했다.

그리고 그린 주변에서 미스샷을 최대한 줄이고 공을 쉽게 띄울 수 있는 C형태 솔 그라인드는 58도~60도로 제작됐다.

이 웨지는 그라인드 기술 외 미스샷에도 최대 관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할로 캐비티 디자인으로 제작돼 기존 모델에 탑재 돼 있던 필 밸런싱 테크놀로지와 젤백 인서트를 보다 발전시켜 여성 골퍼들에게 일관성과 정확한 임팩트,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클리브랜드골프 웨지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기술 로텍스 페이스도 적용했다. 4세대 로텍스 페이스는 역사상 가장 날카로운 그루브로 더 많은 스핀량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것이 클리브랜드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