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위(-1)→17위(-3)→7위(-6)→21위(-5)'
2018-2019 시즌 신인왕 임성재(22ㆍCJ대한통운)가 톱10에 실패했다. 16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승은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스미스는 연장 1차전에서 파를 잡아 보기를 범한 브렌던 스틸(미국)을 꺾었다. 짜릿한 역전승이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최종일 경기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21위로 밀려나ㅛ다.
이날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기록했다. 15번홀까지 임성재는 1타를 줄이며 톱10 희망이 보였으나 16번홀에서 3타를 잃어며 순위가 확 내려갔다.
3타 뒤져 있던 스미스는 이날 2타를 줄여 1타를 잃은 스틸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파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스미스의 PGA투어 통산 2승이다.
▲임성재의 스코어 및 기록
※기록 용어 해설
△DRIVING ACCURACY(페어웨이 안착률)=대부분 14개홀에서 페어웨이로 들어간 것을 %로 표시한 것.
△DRIVING DISTANCE=드라이브 평균거리
△LONGEST DRIVE(드라이브 최장타)=가장 멀리 날린 것.
△SAND SAVES(샌드 세이브)=그린 주변에서 벙커에서 탈출한 뒤 벙커샷을 포함해 2타 이내로 홀아웃 하는 것.
△SCRAMBLING(스크램블링)=GIR에 실패한 뒤 파 또는 버디 등 그 이하의 스코어를 만드는 것.
△GREENS IN REGULATION(GIRㆍ그린적중률)=GIR은 그린에 기준 타수보다 2타 줄여 올리는 것으로 파3에서 1온, 파4에서 2온, 파5에서 3온. 대부분 18개홀에서 그린에 올린 것을 %로 나타냄.
△PUTTS PER GIR(홀당 평균 퍼트수)=레귤러 온(파4에서 2온)이 됐을 때 퍼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