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수를 '확' 줄여드립니다"...스카이72 골프아카데미 이기성 원장, 태국 전훈생 모집
"타수를 '확' 줄여드립니다"...스카이72 골프아카데미 이기성 원장, 태국 전훈생 모집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12.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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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원장이 한 여성골퍼에게 레슨을 하고 있다.
이기성 원장이 한 여성골퍼에게 레슨을 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이기성 원장이 동계기간동안 태국에서 강훈할 골퍼들을 모집한다.

방콕에서 40분 거리에 자리잡은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36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3월 2일까지. 스카이밸리 골프장은 메머드 드라이빙 레인지를 갖춘 태국에서 명문골프장이다. 특히, 코스 난도가 높고 그린컨디션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지훈련생은 30일 이상이며 일반 아마추어 골퍼는 1일 18홀 기준 10만원이다. 숙식, 그린피, 캐디피가 포람돼 있다. 항공, 캐디팁, 카트비, 공항송영비는 별도다. 항공은 개별적으로 예약을 해도 된다. 

이기성 골프아카데미는 그의 제자들과 함께 진행하는데 1주일에 10타 이상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챔피언스 투어선수인 이기성 원장은 기본을 가장 중요시한다. 기본기만 잘 익히면 그만큼 골프가 쉽다는 것이 그의 레슨철학이다.

"골프는 늘 기본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라운드 중에 샷이 흔들리면 골프스윙의 기본으로 돌아가면 리듬과 템포를 찾아야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그가 반드시 지키는 이기성 원장만의 골프교습에 대한 원칙이 있다.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자는 볼부터 치는 것을 ‘절대금지'하는 것 중 하나다. 그의 골프교습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동작을 요구한다. 이유가 있다. 스윙이 어느 정도 완성돼야 볼을 보다 잘 칠 수 있다는 것. 

이기성 원장이 개발한 16개의 동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먼저 클럽을 갖고 앞에 놓인 볼을 보고 얼라인먼트(정렬)를 한다.

2.셋업을 한다. 드라이버의 경우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드라이버의 경우에 배와 그립 끝 사이에 주먹 1~2개의 간격만큼 떨어지도록 한다.

3.발은 가운데로 모으고 볼을 중심에 둔다.

4.볼이 날아갈 방향을 확인한다.

5.클럽별로 달리해 스탠스를 취하도록 한다. 7번 아이언의 경우에 볼을 스탠스 중앙에 둔다.

6.그런 뒤 상체를 자연스럽게 숙인다. 이렇게 하면 팔이 편안해 진다.

7.하체를 고정하고 히프를 약간 끌어 올리면 허리가 자연스럽게 꺾인 상태가 된다.

8.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9.이때 양 무릎을 안쪽으로 약간 모아주면 견고한 스탠스를 할 수 있다.

10.왼손으로 천천히 헤드를 뒤로 빼주는 테이크어웨이를 해준다.

11.양팔은 몸통에 붙여 유지한다.

12.왼쪽 어깨를 회전시킨다. 이때 양팔은 오른쪽 귀 방향으로 만세를 부르듯 들어주면 된다.

13.백스윙에 이어 톱스윙이 이루어지는 순간 왼쪽 히프부터 보디턴을 시작한다.

14.임팩트이후까지 머리는 임팩트존 뒤에 남겨둔다.

15.폴로스루때 헤드는 최대한 목표방향의 비구선을 따라간다.

16.헤드가 등 뒤로 넘어가도록 하는 피니시 동작을 5초이상 유지하도록 한다.

스카이밸리 드라이빙 레인지
스카이밸리 드라이빙 레인지

그는 입문자에게 2주 동안 이런 동작을 반복시킨다. 네 번은 반드시 이런 동작을 해보고 5번째 볼을 때리게 한다.

습관화되면 스윙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스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이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게 애기다. 물론 레슨을 하면서 골프에 대한 에티켓이나 매너, 간단한 골프규칙도 틈틈이 알려준다. 골프의 가장 기본이기 때문이다.

이기성 원장은 스윙순서를 메모를 해주는 동시에 레슨일지도 써서 무엇이 잘 되는지, 무엇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를 늘 점검한다. 티칭을 받는 골퍼의 기술을 보다 정확하고 빨리 습득하도록 하기위한 노력이다.   

스카이밸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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