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KLPGA투어 루키 정예서' 메인 스폰서 후원
볼빅 'KLPGA투어 루키 정예서' 메인 스폰서 후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12.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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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안 볼빅회장(사진 오른쪽)과 정예서 선수가 메인 스폰서쉽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볼빅)
문경안 볼빅회장(사진 오른쪽)과 정예서 선수가 메인 스폰서쉽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볼빅)

[골프경제신문]

볼빅(회장 문경안)이 2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정예서(18)와 메인 스폰서 계약 맺고 2020시즌에 볼빅 용품지원을 약속했다.

정예서는 지난 9월 전북 고창 석정힐CC에서 끝난 2019 석정힐CC & 코리아드라이브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전남 무안에서 열린 2020 정규투어 시드전에 참가해 최종합계 4언더파 36위로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받았다.

정예서의 장점은 174cm 신장에서 나오는 평균 250야드의 드라이버 샷이다. 정예서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019시즌 KLPGA 투어 톱 6위(250.4야드) 안에 드는 장타력이다. 마음먹고 때리면 260야드 이상의 폭발적인 샷이 가능하다는게 볼빅의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점프투어에서 그린적중율은 80%대로 아이언샷도 정확하다. 문제는 쇼트게임이 정교하지 않은 것.

부안 백산고 1학년 2017년부터 볼빅 공을 사용한 정예서는 2020시즌 KLPGA 정규 투어에서 볼빅 투어S3 옐로우 컬러볼을 사용할 예정이다.  “처음 볼빅과 인연을 맺은 순간부터 사용했던 공이다. 이 골프공을 사용하면 할수록 성능은 물론 마음 또한 편해지게 만들어준다”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정규 투어에 지난 3년 동안 함께 했던 볼빅과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든든한 버팀목을 얻은 기분이다. 파워 드라이브 샷으로 루키답게 당차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통해 볼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예서는 2020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중 상위 12명에 발탁돼 말레이시아 랑카위 더 엘스클럽에서 진행된 제7회 캐리어에이컨 머니투데이(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