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대학 출신 가수 최성수, '린도마니'와 '친구 이정하' 신곡 발표
버클리대학 출신 가수 최성수, '린도마니'와 '친구 이정하' 신곡 발표
  • 안신영 객원기자
  • 승인 2019.12.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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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으로 잘 알려진 버클리대학 출신 가수 최성수가 신곡‘린도마니(L’indomani)‘와 ’친구 이정하‘ 2곡 음원을 전격 공개했다. 2년만이다.

’린도마니‘는 이탈리아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마르코 아담 작곡이며, 최성수가 한국어 노랫말을 붙였다.  

’린도마니‘는 풀오케스트라 버전의 클래시컬 발라드로 ’내일에서 보는 내일‘이라는 지극히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속의 마음‘을 건드리는듯한 ’최성수 표‘ 초절정 감성 보컬이 돋보인다.

최성수의 버클리대학 후배 뮤지션들이 연주를 담당했으며, 비틀즈 향기 물씬한 영국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믹싱과 마스터링을 했다. 또한 마르코 아담이 작곡하고, 유명 시인 이정하의 시를 붙인 ’친구 이정하‘는 오랜 친구를 그리워하는 노래로 이 가을 쓸쓸한 정서를 달래기에 충분하다.

최성수는 ”나 혼자가 아니라, 운명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이끌려지듯 이뤄진 앨범이라 감동이 더크다. 총괄 제작을 맡은 이무창 프로듀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 정예경 선생, 또 이탈리아 뮤지션 마르코 아담까지 여러분이 합력하여 선을 이뤘다“고 감사를 표했다. 최성수는 또한 ”그동안 팬 여러분께 무심했다. 끊임없이 노래하고,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계속 마련해나가겠다“는 덧붙였다.

최성수는 지난 10일 인천 청라 엘림아트센터에서 ’최성수 독창회‘를 가졌다. 안신영 객원기자/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