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틱 티펙은 안됩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인 로열 노스 데번 골프 클럽이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티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이 골프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골프숍에서 오직 나무 티만을 판매하고, 플라스틱 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영국 웨스트워드 호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1864년 만들어졌고, 인근에 양떼 목장과 해변이 있다.
로열 노스 데번 골프클럽은 "플라스틱 티는 새 등 야생동물에 위험이 된다. 특히 새들이 색깔 있는 티를 이곳저곳으로 옮겨 놓아 인근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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