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아이언을 과감하게 친 것이 주효"...LPGA투어 최종전 CME 단독선두 김세영
"쇼트아이언을 과감하게 친 것이 주효"...LPGA투어 최종전 CME 단독선두 김세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19.1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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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김세영. 사진=LPGA Gabe Roux
주니어 골프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김세영. 사진=LPGA Gabe Roux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우승상금 150만 달러)
-미국 플로리다주 네일플스 티뷰론 골프클럽(72ㆍ6556야드)
-고진영, 이정은6, 유소연, 렉시 톰슨, 리디아 고, 넬리 코다, 제시카 코다, 박성현, 박인비, 김세영, 펑샨샨, 신지은, 아리야 주타누간 등 60명 출전
-JTBC골프, 오전 2시45분부터 생중계
-대회 기록(스코어): 18홀: 62타 리디아 고2016년, 36홀: 132타 박성현(2017년), 리디아 고(2016년), 렉시 톰슨(2018년), 54홀: 200타 렉시 톰슨(2018년), 72홀: 269타 찰리 헐(2016년)

▲다음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 김세영(26ㆍ미래에셋)의 일문일답.

-오늘도 마무리를 잘 했는데. 

"오늘도 조지아 홀, 유소연 언니와 같이 쳐서 굉장히 즐거운 라운드를 했다. 코스 상태도 워낙 좋아서 스코어를 내기가 정말 좋았다. 전반 나인은 괜찮게 나갔는데, 후반에 아쉽게 버디 찬스를 놓쳤다. 그것만 빼면 굉장히 좋은 라운드를 했다."

-어떤 점이 좋았나. 

"페어웨이 적중률도 그렇고 그린 적중률도 안정적이어서 큰 실수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스코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코스는 그린이 딱딱해서 튀는 편인데. 

"롱아이언을 칠 때는 아무래도 런이 많아서 그런 점을 감안하지만, 쇼트 아이언은 과감하게 해도 충분히 스핀을 먹기 때문에 쇼트 아이언을 칠 때는 과감하게 친 편이었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두 라운드가 남았는데, 최대한 재미있게 치고 같이 플레이하는 선수들과 좋은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마지막 대회인 만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김세영의 기록

• 2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 그린 적중률 83.33(15/18), 퍼팅수 29개

• LPGA투어 5년차, 투어 통산 9승. 가장 최근 우승은 2019 마라톤 클래식 클래식

• 2019시즌 25번째 출전임. 올 시즌 2승 포함 9번의 톱10 기록.

• 이 대회 포함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 5회 출전. 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2018년 대회의 공동 10위.

•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기록한 132타는 이 대회 36홀 타이 기록. 윤경진 기자(미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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