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투어 RSM 2R 선두와 4타차 공동 7위...김시우, 최경주, 배상문 컷오프
이경훈, PGA투어 RSM 2R 선두와 4타차 공동 7위...김시우, 최경주, 배상문 컷오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11.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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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 사진=CJ그룹

이경훈(28·CJ대한통운)이 2라운드에서는 주춤했다.

이경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전날 공동 2위에서 5계단 밀려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최근 2주 연속 PGA 투어 우승자 브렌던 토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날 이경훈은 마지막 17, 18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2019-2020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5번이나 컷오프되는 부진을 면치못하다가 모처럼 톱10에 든 상태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0월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차지한 공동 39위다. 

이경훈 2R 스코어카드
이경훈 2R 스코어카드

타일러 덩컨(미국)이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공동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2언더파, 최경주(49·SK텔레콤)은 3오버파, 배상문(33)은 7오버파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19년 일정을 마치고 2020년 1월 2일 개막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2019-2020시즌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