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투어 RSM 첫날 6언더파 공동 2위...심슨 7언더파 단독선두
이경훈, PGA투어 RSM 첫날 6언더파 공동 2위...심슨 7언더파 단독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11.2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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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CJ
이경훈. 사진=CJ

이경훈(28ㆍ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69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플레이한 웹 심슨(미국)이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파70인 시사이드 코스와 파72인 플랜테이션 코스(7060야드)에서 열리는데, 1, 2라운드는 2개 코스에서 치르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공동 2위인 이경훈과 캐머런 트링갈리(미국)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러 6언더파 64타, 라인 깁슨(호주)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플레이해 6언더파 66타가 됐다.

이경훈 1R 스코어카드
이경훈 1R 스코어카드

단독 1위 심프슨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1라운드를 진행했다.

2019-2020시즌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5번 컷 탈락한 이경훈은 지난 10월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공동 39위가 최고 성적이다. 

시사이드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최경주(49ㆍSK텔레콤)가 1언더파 69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김시우(24ㆍCJ대한통운)는 플랜테이션코스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91위, 시사이드코스에서 친 배상문(33)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127위에 머물렀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19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2019-2020년 시즌은 2020년 1월 2일 개막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