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 김세영, 우승시동...LPGA투어 CME 첫날 7언더파 단독선두
'작은거인' 김세영, 우승시동...LPGA투어 CME 첫날 7언더파 단독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19.11.22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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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2시45분부터 생중계
김세영
김세영

첫날은 '작은거인' 김세영(26ㆍ미래에셋)이 먼저 웃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김세영이 이날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무결점플레이'를 펼치며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 유소연(29ㆍ메디힐), 넬리 코다(미국), 조지아 홀(잉글랜드)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세영은 올 시즌 5월 메디힐 챔피언십,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시즌 상금 125만3099달러로 상금랭킹 8위인 김세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왕이 될 수도 있다. 1위는 271만4281달러를 획득한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 2위는 이정은6(23·대방건설)으로 199만2490달러다.

'발목부상'을 걱정했던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은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박성현(26)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그쳤다.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 고진영은 상금과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이 시즌 최종전에서 이 2개 부문 1위를 확정하면 올 시즌 LPGA 타이틀을 싹쓸이하게 된다. 고진영이 시즌 총상금 300만 달러를 돌파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한 시즌 300만 달러를 넘긴 선수는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밖에 없다. 

올해 US오픈 공동 2위를 차지한 유소연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2타 차 공동 2위, 최운정(29ㆍ볼빅)과 신지은(27ㆍ한화큐셀)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올해 신인상 수상자 이정은(23ㆍ대방건설)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3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역대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5승(2015년·2017년)과 타이를 이룬다. 

JTBC골프는 오전 2시45분부터 생중계 한다. 윤경진 기자(미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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