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드림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된 범죄 혐의점을 포착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드림파크골프장은 SL공사가 운영하는 정규대중골프장이다.
2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드림파크골프장 사무실과 SL공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번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골프장 운영과 관련된 직원들로부터 태블릿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드림파크골프장 부킹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골프장에서는 그동안 경인일보 보도를 통해 특정 업체 부킹 특혜, 주먹구구식 지역 연단체 운영 등 각종 의혹이 숱하게 제기돼 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로,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은 맞다"며 "현재 수사 중으로 자세한 사안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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