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사업가로 변신...바즈인터내셔널 설립
박세리, 사업가로 변신...바즈인터내셔널 설립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10.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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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박세리

박세리(42)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이 사업가로 변신한다.  

박 감독은 최근 스포츠 기업 바즈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골프와 스포츠를 묶은 스포츠레저, 콘텐츠, 매니지먼트 등 사업을 시작한다. 

바즈인터내셔널은 경영총괄대표로 이치훈씨를 선임했디. 바즈인터네셔널은 세리 인비테이셔널, 레전드 매치, 세계 주니어 골프대회 개최는 물론 현재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대항전인 솔하임컵에 아시아를 포함, 3개 대륙 골프대항전으로 확대해 국내에서 유치할 계획이다.

박세리재단을 통해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유소년 선수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스포츠 선수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 할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박세리는 1996년 프로로 데뷔한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5승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에서 21승을 올렸다. 2007년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최연소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을 맡아 박인비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2016년 은퇴한 박 감독은 현재 내년 8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