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골프, 12일 오전 11시45분부터 3라운드 생중계
4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김세영(31)이 상하이 이틀째 경기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는 못했지만 선두를 지켰다.
11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2라운드.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루시 리(미국), 사이고 마오(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를 지켰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20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에 진입했고, 지난달 말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 T-모바일 매치 플레이 공동 3위,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민지(호주)가 선두와 2타 차로 단독 4위, 옐리미 노(미국)이 선두와 3타 차로 단독 5위에 랭크됐다.
최혜진은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21위로 껑충 뛰었다.
임진희는 3언더파 141타로 김아림, 이소미, 이미향 등과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로즈 장(미국)은 이븐파, 성유진과 대니엘 강(미국)은 1오버파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탈락 기준 타수는 합계 1언더파였다.
JTBC골프는 12일 오전 11시45분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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