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R, 24점 4위 정윤지 "버디 10개 꿈 같아요"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R, 24점 4위 정윤지 "버디 10개 꿈 같아요"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10.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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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사진=KLPGA)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0월 10일~13일(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컨트리클럽(파72. 6663야드)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디펜딩 챔피언 : 방신실(2023)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5~2026년)

-출전 선수 108명 : 방신실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이예원 노승희 배소현 김수지 이제영 전예성 이가영 유현조 정윤지 최민경 서어진 김재희 고지우 김민선7 문정민 박혜준 홍정민 이정민 김민주 김민별 이동은 이소영 지한솔 한진선 박보겸 임희정 조아연 홍지원 서연정 최가빈 이주미 임진영 장수연 등(시드권자 103명) 임채리 유다겸 박조은A 이지원A 등(추천 5명)

-불참 : 최예림 박민지 마다솜 최은우

-역대 우승자 출전 : 이가영(2022) 이정민(2021)

-역대기록 △다승 : 없음 △연속우승 : 없음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없음 △연장전 : 없음 △홀인원 : 2회 △코스레코드 : 없음

-2023년 결과 : 1.방신실 +43(우승), 2.이소미 +34, 3.김수지 +32, T4.김민별-황유민 +31, 6.박현경 +30, T7.노승희-이지현7 +29, 9.최예림 +27, T10.김지수-최예본-정소이-현세린-권서연 +26,

-2022년 결과 : 1.이가영 +49(우승), 2.임진희 +44, 3.이예원 +41, T4.임희정-박현경 +39, 6.김지영2 +37, T7.임진영-정윤지 +36, 9.홍정민 +35, T10.조혜림-김수지 +32

-2021년 결과 : 1.이정민 +51(우승), 2.안나린 +47, T3.장수연-박민지 +45, 5.이소영 +43, 6.최혜진 +42, 7.이소미 +41, T8.홍정민-임희정 +39, 10.하민송 +38

-특별상 △홀인원 : 4번홀(HJ중공업 크루즈 여행권 4000만원) 8번홀(르베블루호텔 숙박권 3000만원, 코지마 안마의자 800만원) 13번홀(BMW 520i 7000만원) 16번홀(MK전자 골든볼 5000만원) △코스레코드 : 없음

-컷오프 : 2024년(7점 60명) 2023년(6점 61명) 2022년(7점 65명)

-2024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와이어투와이어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포인트) : 알바트로스(+8) 이글(+5) 버디(+2) 파(0) 보기(-1) 더블보기(-3)

 

 

●2라운드 +24점 4위 정윤지 인터뷰

1R : +5점(버디 4개, 보기 3개) 공동40위

2R : +19점(버디 10개, 보기 1개) 합계 +24점 4위

-경기 소감?

사실 꿈 같았다. 경기 끝나갈 때쯤 떨렸고, 이렇게 잘 치고 있으니까 '라이브 베스트'를 달성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이면서 긴장이 됐다. 이번에 10개 버디, 1개의 보기를 묶어 9언더파를 기록하며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 달성해서 너무 행복하다.

-오늘 경기를 돌아보면 뭐가 가장 잘 되었는지?

오늘은 전체적으로 아이언 샷과 퍼트가 좋았다. 샷은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잘 맞췄고, 퍼트는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었는데 오늘은 아쉬움 없이 잘 됐다.

-어제보다 코스가 좀 더 어려워졌다고 느꼈는지?

오늘은 핀 위치가 어제보다 까다로워서 티샷 공략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린도 조금 더 튀어서 세컨드 샷 공략이 어려웠지만, 벙커를 넘기고 핀 근처로 공략하는 방식이 잘 맞아떨어졌다.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상반기 초반을 제외하고는 잘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올해는 이글을 3번 기록해서 이글 헌터라는 별명도 생겼는데, 우승보다는 이글로 만족해야 하나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가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묵혔던 체증이 내려간 느낌이다.

-우승 도전에 대한 생각?

우승의 마음을 접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보다는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이어가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현실적으로 오늘 같은 경기를 또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대회 목표?

톱텐 안에 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