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6 유럽'. 솔하임컵 이틀째 경기는 무승부였다. 하지만 미국이 첫날 성적으로 인해 여전히 앞섰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솔하임컵 2라운드.
볼 1개로 2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열린 오전에서 미국은 유럽과 2-2로 무승부였다.
미국은 넬리 코다와 앨리슨 코퍼스가 유럽의 에밀리 페데르센과 카를로타 시간다조를 1홀차 이겼다.
미국의 렉시 톰슨과 로렌 코클린은 마야 스타르크와 조지아 홀을 맞아 3홀 남기고 4홀차로 이겼다.
2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서 좋은 스코어를 성적으로 하는 포볼로 열린 오후에서도 미국과 유럽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였다.
미국은 앨리슨 리와 메건 캉과 안드레아 리-로즈 장이 승리했고, 릴리아 부-앨리슨 코퍼스, 렉시 톰슨-앨리 유잉이 졌다.
첫날은 미국이 6-2로 유럽에 완승했다.
미국과 유럽의 자존심이 걸린 이 대회는 1990년에 창설돼 2년마다 열린다.
미국이 역대 전적에서 18전 10승1무7패로 미국이 우세하다.
하지만 2019년부터 유럽이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유럽은 2021년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원정 승리를 거둔데 이어 2023년 스페인 대회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트로피를 사수했다.
◆미국 10-6 유럽
▲1라운드 성적
▲2라운드 성적
◆2024 솔하임 컵 출전 선수
▲미국대표팀(단장: 스테이시 루이스) = 넬리 코다, 릴리아 부, 로렌 코플린, 앨리 유잉, 앨리슨 코퍼스, 메간 캉, 안드레아 리, 로즈 장, 앨리슨 리, 제니퍼 컵초, 사라 슈멜젤, 렉시 톰슨
▲유럽연합팀(단장: 수잔 페테르센) = 셀린 부티에(프랑스),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마야 스타크(스웨덴), 린 그란트(스웨덴),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 찰리 헐(잉글랜드), 에스터 헨젤라이터(독일),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 조지아 홀(잉글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