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024 드라이브 비거리 랭킹(평균 299.8야드)
1.캐머런 챔프(호주) 320.7
2.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20.2
3.안병훈(한국) 317.1
4.케빈 도허티(미국) 316.8
5.이민우(호주) 315.0
6.윈덤 클라크(미국) 314.5
7.크리스 고터럽(미국) 313.8
8.테일러 펀트리스(캐나다)
9.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 313.3
10.맥스 그레어서먼(미국) 312.2
11.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312.1
12.하이든 스프링어(미국) 311.9
13.빈센트 노르먼(스웨덴) 311.0
14.키스 미첼(미국) 310.9
15.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310.5
15.칼 위엔(袁也淳, 중국) 310.5
17.개리 우드랜드(미국) 310.2
18.피어슨 쿠디(미국) 309.9
19.제이크 냅(미국) 308.8
19.저스틴 토마스(미국) 309.8
21.케빈 유(대만) 309.4
22.조셉 브람레트(미국) 309.1
23.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309.1
24.캐머런 영(미국) 308.9
25.리코 호이(필리핀) 308.8
26.스테판 얘거(독일) 308.8
27.잰더 쇼플리(미국) 308.6
28.개릭 히고(미국) 308.5
29.칼럼 타렌(미국) 308.5
30.토니 피나우(미국) 308.4
34.닉 던랩(미국) 307.8
36.애덤 스콧(호주) 307.1
38.조던 스피스(미국) 306.9
43.사히스 티갈라(미국) 305.6
45.키건 브래들리(미국) 305.5
47.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305.1
54.스코티 셰플러(미국) 303.8야드
60.김성현(한국) 302.8
74.이경훈(한국) 301.0
87.마쓰야마 히데키(일본) 299.8
91.임성재(한국) 299.3
100.김주형(한국) 298.7
108.저스틴 로즈(잉글랜드) 297.5
121.김시우(한국) 294.9
올 시즌 드라이버 장타력을 보면 흔히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다만, 거리가 덜 나도 거리가 측정된 164명의 평균 드라이버는 299.8야드이며, 꼴찌인 브렌던 토드(미국)도 280야드를 날렸다.
상금왕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42개를 휘둘러 총거리 4만3139야드로 평균 303.8야드로 거리 랭킹 303.8야드였다.
캐머런 챔프(미국)는 320.7야드로 랭킹 1위에 올랐다. PGA투어 3승을 갖고 있는 챔프는 올 시즌 우승 없이 19개 대회에 출전해 6번만 본선에 진출했고, 3M오픈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다. 상금은 고작 33만2705달러로 상금랭킹 168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317.1야드로 랭킹 3위에 올랐지만 상금에서는 랭킹 15위로 임성재(12위)에게 밀렸다.
상금과 거리가 어느 정도 비슷한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윈덤 클라크(미국), 잰더 쇼플리(미국)였다.
매킬로이는 320.2야드로 랭킹 2위, 상금은 랭킹 5위다. 클라크는 장타 랭킹 6위로 상금에서 4위에 올라 있다. 쇼플리는 장타 랭킹 27위지만 상금은 2위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평균 장타인 299.8야드를 쳤지만 상금 랭킹은 3위다.
하지만 이렇게 평균 거리를 내지만 필요에 따라, 지형에 따라, 그날 컨디션에 따라 볼 스피드를 무려 190마일까지 날리며 400야드 이상 거뜬히 낸다.
지난 1월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우승자들끼리 출전해 열린 PGA투어 개막전 더 센추리에서 잰더 쇼플리는 무려 428야드나 보냈다.물론 지형이 IP지점부터 내리막이어서 낙하한 뒤 거의 100드는 굴러갔다.
이처럼 장타력과 상금과 거리는 있는 이유는 상금랭킹 상위선수들은 스코어를 내야할 홀에서는 비거리를 내면서도 정확한 티샷을 한다. 평균적으로 다소 뒤지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 원하는 샷을 구사할 때는 생각보다 훨씬 먼 거리를 낸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장타력을 지닌 선수들은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파4홀에서 1온을 노리거나, 파5홀에서 무조건 2온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