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안병훈, 제네시스 스코티시에서 첫 우승할까...11일 개막
[PGA]안병훈, 제네시스 스코티시에서 첫 우승할까...11일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7.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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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PGA투어/게티이미지
안병훈. 사진=PGA투어/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2주 동안 유럽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대회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과 이어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이다.

첫 무대는 11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와 유럽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이다. 이 대회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과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이 차례로 열린다. 2개 대회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디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한 '그들만의 리드'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과 ISCO 챔피언십,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모두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혼 소송'으로 시끄러웠다가 합친 아내와 동반해 출전한다. 라이벌로 잰더 쇼플리(미국)를 비롯해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콜린 모리카와(미국)이 출전해 한판승부를 벌인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디오픈에 대비하기 위해 불참했다. 

대신에 DP 월드투어의 강자들인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앨릭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이 출전해 각축을 벌인다.

한국 선수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김주형,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이 출전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공동 3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작년에 좋은 성적이 나서 올해도 자신감이 있는 상태이다.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날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이 코스는 워낙 많이 쳐봤고 페어웨이도 넓고, 개인적으로 넓은 코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벙커와 해저드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이러한 코스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거 같다"며 "9홀을 돌아봤는데 그린과 페어웨이가 소프트한 상태인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상현과 함정우, 이정환도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박상현은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나오고, 함정우와 이정환은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는 ISCO 챔피언십에는 이 대회에는 강성훈, 김성현, 노승열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