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주형, 셰플러에게 연장전서 석패...셰플러, '50억 대박'
[PGA]김주형, 셰플러에게 연장전서 석패...셰플러, '50억 대박'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6.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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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통산 12승...올 시즌 시그니처 4승 등 6승 달성
-임성재, 공동 3위
김주형이 스코티 셰플러와 연장전에서 아쉽게 졌다. 사진=PGA투어
김주형이 스코티 셰플러와 연장전에서 아쉽게 졌다. 사진=PGA투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던 김주형(22)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에게 연장전에서 아쉽게 졌다. 

24일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드(파70·685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쳐 5타를 줄인 셰플러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승부는 연장 1차전에서 끝났다. 18번홀(파4·440야드)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 셰플러가 세컨드 샷한 볼은 핀 왼쪽에 붙었으나 김주형의 볼은 그린 우측 벙커에 빠졌다. 김주형의 벙커샷은 핀에서 멀리 도망갔고, 파도 놓쳤다. 셰플러는 2퍼트로 끝내면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50억760만원).

8개월만에 우승을 기대했던 김주형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연장 이전의 18번홀. 17번홀까지 1타 뒤지고 있던 김주형은 18번홀에서 핀 앞쪽에 붙어 버디를 잡아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런데 그린에 오르기전에 갤러리석에서 빨간색과 흰색의 밀가루를 그린에 뿌리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퍼트하는데 지장이 없어 잠시 기다리다가 플레이를 끝냈다.

김주형 4R
김주형 4R
스코티 셰플러 4R
스코티 셰플러 4R

1타 뒤져 출발한 셰플러는 전반에 버디 2개를 골라낸데 이어 후반들어 13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연장기회를 잡은 뒤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통산 12승이다.

셰플러는 올 시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한 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RBC 헤리티지,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6승을 올렸다. '시그니처' 대회만 4승이다.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톰 호기(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쳐 토니 피나우(미국), 악샤이 바티아(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5위를 마크했다.

김시우는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커트 기타야마(미국) 등과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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