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인사이드]US오픈 기권한 람이 벌어들인 돈은 얼마?
[그린인사이드]US오픈 기권한 람이 벌어들인 돈은 얼마?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4.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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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이 '돈방석'
US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존 람. 사진=LIV 골프
US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존 람. 사진=LIV 골프

프로골프선수 중에 '금방석' 앉은 선수는 LIV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이다.

람은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전 세계 프로 골프 선수 수입 순위에서 람은 2억1800만 달러(약 2993억원)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포브스는 5월 전 종목을 통틀어 최근 1년간 수입 상위 10명을 발표했고, 이번에는 US오픈 개막을 앞두고 골프 선수들만 따로 추려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람은 5월 순위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축구·포르투갈)의 2억6000만 달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람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우승이 없고, 13일 개막하는 US오픈에도 발가락 부상으로 불참했지만 골프선수 중 수입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루에 8억원 이상을 버는 셈이다.

2위는 8300만 달러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인데 람 수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람은 지난해 1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로 옮기면서 거액의 이적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과 유럽 매체들은 최대 4억5000만 달러까지 추정한 바 있다.

3위는 6700만 달러의 타이거 우즈, 4위는 6100만 달러의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다. 마스터스 우승자 셰플러는 올 시즌 PGA투어 5승을 올리고 있다.

10위 안에 든 선수 가운데 LIV 소속이 6명으로 4명을 배출한 PGA 투어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5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4700만 달러,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4400만 달러, 7위 브룩스 켑카(미국) 43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역시 LIV 골프로 옮긴 필 미켈슨(미국) 3800만 달러로 9위, 1더스틴 존슨(미국) 3700만 달러로 10위였다.

PGA 투어 소속 선수는 매킬로이, 우즈, 셰플러 외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4000만 달러로 8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