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로 경찰에 고소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로 경찰에 고소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4.06.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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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희망재단 홈페이지.
박세리희망재단 홈페이지.

'골프레전드' 박세리가 부친과의 집안 문제로 흠집이 나게 생겼다.

박세리 씨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씨의 부친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

박씨와 부친 간의 법적 갈등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단 측 관계자는 "박세리 개인이 고소한 게 아니고 재단 이사회를 통해 고소한 것으로 부녀 갈등은 과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박세리희망재단 측이 지난해 9월 박씨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협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최근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씨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세리희망재단은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 국가대표 감독의 유 무형 자산으로 바탕으로 골프 인재 양성 및 스포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6년에 
설립됐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스포츠산업 전반에 걸쳐 마케팅, 후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골프 및 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키고, 골프 인재 양성 사업으로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배출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