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 전가람 "투어 시드 5년 가장 값진 선물"
[KPGA]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 전가람 "투어 시드 5년 가장 값진 선물"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6.09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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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사진=KPGA)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6월 6일~9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 7138→7142야드)

-총상금 15억원→16억원, 우승상금 3억2000만원

-디펜딩 챔피언 : 최승빈(2023)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2025년~2029년) 제네시스포인트 1300점

-출전선수 156명 참가 : 최승빈 이정환 김민규 장유빈 김홍택 고군택 김찬우 옥태훈 이승택 박상현 조우영 이태희 허인회 이태훈 이규민 문도엽 박은신 조민규 김우현 한승수 강경남 김경태 함정우 김영수 김태훈 문경준 이형준 이수민 재즈 제인와타난넌드 김한별 정찬민 김비오 백석현 김동은 윤상필 이재경 이규민 장동규 최진호 신용구 임예택 김백준 송재일 송민혁 등(시드권 141명) 현승진 박지민 이창기 김병준 채상훈 정상인 변영재 김국진(예선통과 8명) 김기환 김대현 배상문 안준형 최영준 등(추천 7명)

-불참 : 신상훈

-역대우승자 출전(21명) : 최승빈(2023) 서요섭(2021) 이원준(2019) 문도엽(2018) 황중곤(2017) 김준성(2016) 장동규(2015) 매튜 그리핀(2014) 이상희(2012) 김병준(2011) 손준업(2010) 홍순상(2009) 김창윤(2007) 김형성(2006) 박도규(2004) 박노석(2003,2000) 신용진(2001,1996) 김종덕(1998) 박남신(1995) 최상호(1994,1992,1989,1986,1985,1982) 조철상(1991)

-역대기록 △최다승 : 7승(한장상) △연속우승 : 4승(한장상) △타이틀방어 : 6회(한장상,최윤수,임진한,최상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 △연장전 : 8회 △홀인원 : - △코스레코드 ; 최민철 61타(2018년 1R) 신상훈 61타(2022년 3R) △예선통과 우승 : 김성현(2020)

-2023년 결과 : 1.최승빈 -14(우승), 2.박준홍 -13, T3.김민수-이원준-김태호 -10, T6.정한밀-이승택-김성용-이정환 -9, 10.김민규 -8

-2022년 결과 : 1.신상훈 -17(우승), 2,황중곤 -15, 3.김비오 -12, 4.배용준 -11, 5.김준성 -10, T6.박준섭-맹동섭-김성현 -9, T9.김영수-김진성-최진호-정찬민-최호성 -8.

-특별상 △홀인원 : 4번홀(갤러리라스 미술작품 3000만원) 6번홀(세라젬 마스터V9, 파우제 M6, 세라봇S) 12번홀(덕시아나 프리미엄 침대 4000만원) 17번홀(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코스레코드 : 없음

-컷오프 : 2024년(이븐파 142타 73명) 2023년(1오버파 143타 77명)

-2024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와이어투와이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4라운드 17언더파 우승 전가람 인터뷰

1R : 8언더파 63타 (버디 8개) 공동 1위

2R : 1언더파 70타 (버디 2개, 보기 1개) 합계 9언더파 133타 1위

3R : 2언더파 69타 (버디 6개, 보기 4개) 합계 11언더파 202타 2위

F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 1위(우승)

-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됐다. 특히 마지막 홀 버디 퍼트가 들어가고 나서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2022년 12월 말 전역하고 난 뒤 2023년 투어에 복귀했다. 사실 준우승을 차지한 ‘KPGA 군산CC 오픈’에서 솔직히 우승할 줄 알았다. 근데 투어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 후배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고 순위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도 우승 경쟁을 하면서 당시 생각이 많이 났다. ‘끝나봐야 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3억2000만원을 얻었는데?

일단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의 타이틀을 얻었다는 것 그리고 투어 시드 5년을 획득한 것이다. 사실 우승상금보다 투어 시드 5년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우승상금으로는 결혼하고 나서 거주할 신혼집을 구하는데 보태야 할 것 같다. (웃음)

- 12월 결혼을 한다고 밝혔는데?

사실 결혼할 현재 여자친구가 골프를 잘 모른다. 그래서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 선수가 갖고 있는 중압감에 대해서는 말로 설명이 안된다. 다른 직업군은 알 수 없는 세계다. 그런데도 밤에 잠을 설치고 긴장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많이 위로해준다. 이런 모습을 보고 빨리 우승해서 보답해야 겠다는 마음이 가득했다. 생각보다 우승을 빨리 해서 기쁘다. (웃음) 장인어른, 장모님도 골프를 좋아하는데 정말 뜻 깊은 선물이 됐다.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책임감이 남달라졌다. 주위 선배 선수들도 ‘가람이는 결혼하면 정말 잘 할 것’이라고 했는데 신기하게 그 말이 맞다. (웃음) 그동안 상금 큰 시합에서는 잘 못했다. 상금규모가 10억 원 이하인 대회에서 잘했다. 그런데 결혼을 올해 하게 되니까 가족 생각이 자연스럽게 나다 보니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연습량도 자연스럽게 늘게 됐다.

- 18번홀의 버디 퍼트는 몇 m 정도였는지?

약 20m 정도였다.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나왔다. (웃음) 올해 버디 퍼트 중 가장 긴 거리에서 성공한 버디 퍼트였다.

- 본인의 단점이 있다면?

어프로치를 정말 못한다. 퍼트보다 더 어렵다. (웃음) 오늘도 16번홀에서 티샷이 그린을 놓치게 됐는데 그 홀에서 파 세이브를 못 했으면 우승을 못 했을 것이다. 다행히 파로 막아냈기 때문에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 현재 레슨을 받고 있는지?

군대 가기 전까지는 레슨을 잘 안 받았다. 혼자 감각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었다. 지난해 준우승한 ‘KPGA 군산CC 오픈’ 대회 2주전에 염동훈 프로님께 찾아가 레슨을 받았다. 당시 공이 정말 잘 안 맞았다. 염동훈 프로님께 가서 ‘이런 것들이 문제’라고 상담을 했고 다다음주에 준우승을 했다. 그 이후부터 계속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금도 염동훈 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있다.

- 향후 올 시즌 계획은?

사실 개막전부터 우승에 대한 욕심은 있었다. 샷도 잘 되고 복귀한 지 2년 차가 됐기 때문에 이제 슬슬 적응하고 마음껏 내 실력을 선보일 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허리를 조금 다쳤다. 관리를 잘 해서 지금은 많이 회복한 상태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였다.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 어느정도 확률도 생겼고 조금 더 분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목표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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