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투어 우승시동...샌더슨 팜스 2R 12언더파 단독선두
안병훈, PGA투어 우승시동...샌더슨 팜스 2R 12언더파 단독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9.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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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PGA
안병훈. 사진=PGA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우승시동을 걸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안병훈은 잔여경기에서 버디를 추가한데 이어 이틀째 경기에서도 신바람을 일으켰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334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 투어 두 번째 대회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안병훈은 전날 보기없이 5언더파를 치다가 폭우로 12번홀에서 중단됐다. 이날 나머지 잔여경기에서 버디만 1개 추가하며 마쳤다. 2라운드에서 안병훈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마감했다.

이날 안병훈은 출발이 좋았다. 1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안병훈은 5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8, 9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냈다. 후반들어 16번홀까지 파행진을 벌이다가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안병훈 2R 스코어
안병훈 2R 스코어
안병훈 1R 스코어
안병훈 1R 스코어
안병훈 1-2R 기록
안병훈 1-2R 기록

※기록 용어 해설
△DRIVING ACCURACY(페어웨이 안착률)=대부분 14개홀에서 페어웨이로 들어간 것을 %로 표시한 것. 
△DRIVING DISTANCE=드라이브 평균거리 
△LONGEST DRIVE(드라이브 최장타)=가장 멀리 날린 것. 
△SAND SAVES(샌드 세이브)=그린 주변에서 벙커에서 탈출한 뒤 벙커샷을 포함해 2타 이내로 홀아웃 하는 것. 
△SCRAMBLING(스크램블링)=GIR에 실패한 뒤 파 또는 버디 등 그 이하의 스코어를 만드는 것.
△GREENS IN REGULATION(GIRㆍ그린적중률)=GIR은 그린에 기준 타수보다 2타 줄여 올리는 것으로 파3에서 1온, 파4에서 2온, 파5에서 3온. 대부분 18개홀에서 그린에 올린 것을 %로 나타냄.
△PUTTS PER GIR(홀당 평균 퍼트수)=레귤러 온(파4에서 2온)이 됐을 때 퍼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