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4기 장학생... 프로데뷔까지 매년 2천만원 지원
OK저축은행 4기 장학생... 프로데뷔까지 매년 2천만원 지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9.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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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제신문]

OK저축은행이 16일 김가영(남원국악예고 2년), 윤이나(창원남중 3년), 홍예은(신성고 2년) 선수 3명을 세리키즈 4기 골프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프로 선수로 데뷔할 때까지 매년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고, KLPGA 정규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할수 있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임희정 선수는 OK저축은행이 후원한 세리키즈 2기 장학생으로, 프로 선수로 성장해 우승한 첫 사례다.

OK저축은행은 대회 첫 해부터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세계적인 골프 선수로 이들을 육성하기위해 매년 골프 장학생들을 후원해왔다. 세계랭킹 1위인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백규정, 전인지, 김민선 등 현재 최고의 골프 스타로 꼽히는 이들 역시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 출신이다.

OK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선수 상금 10%로 마련된 기부금과 회사 기부금으로 중고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제10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총상금 8억원)를 개최한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2010년 KLPGA 정규투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해,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 참가 선수를 배려하는 경기를 표방해왔다. 2014년부터는 국민들의 애국심을 일깨워준 ‘골프 영웅’ 박세리 선수를 기리자는 취지를 담아 국내 골프대회 사상 최초로 프로선수의 이름을 걸고 대회 명칭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변경,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