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유방암 인식개선 '핑크리본 캠페인'
KLPGA, 유방암 인식개선 '핑크리본 캠페인'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9.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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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 캠페인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유방암학회 임철완 이사장(왼쪽4번째)과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사진왼쪽3번째)

[골프경제신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9일 한국유방암학회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협약식을 가졌다.

KLPGA 선수들은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 열리는 KLPGA 투어에서 한국유방암학회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달고 출전한다. 또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응원 영상을 촬영하여 병원에서 상영하는 등 골프팬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임철완 이사장은 “핑크리본 운동은 유방암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라면서 “한국 여성 스포츠 단체를 대표하는 KLPGA의 캠페인 동참으로 골프 팬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한국유방암학회와 ‘핑크 리본 캠페인’ 협약을 다시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KLPGA도 유방암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996년 창립한 유방암연구회가 모태가 되어 1999년 유방암학회로 발전했으며, 전국 1,000명 이상의 유방암 전문의가 소속되어 있는 최고의 유방암 전문 집단이다.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제정해 일반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합창제, 콘서트, 간행물 발행,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