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흑색종이 뭐길래?
[60초 골프센스]흑색종이 뭐길래?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9.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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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피부암 일종인 흑색종 수술
라운드시에는 반드시 선크림을 바르도록 하자.

"햇빛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니어 골퍼를 비롯한 운동선수는 나이와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을 얼마나 했느냐에 관계없이 자신의 몸을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모두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해서 해가 될 것은 없으며, 어떤 것이든 심각한 문제가 되기 전에 찾아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세계골프랭킹 5위 저스틴 토마스(26·미국)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melanoma)'으로 수술을 받은 뒤 소셜 미디어에서 밝힌 내용이다. 토마스는 또한 자신의 다리에 난 큰 상처가 흑색종으로 의심돼 종아리 쪽을 절개한 뒤 봉합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토마스는 "왼쪽 다리에 작은 점이 있던 곳에 초기 흑색종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큰 문제가 없을 때 발견돼 수술을 받은 것"이라면서 "의사가 다음 주에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흑색종
흑색종(출처=서울대 의학정보)

■흑색종은?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피부암의 일종이다. 이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긴 종양으로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부위에서는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다만,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색종의 발생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백인에서 많은 유형은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 등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는 것이 의료계의 시각이다. 백인의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진 사람은 특별히 자외선 노출을 주의해야 한다. 백인은 원래 가지고 있던 색소성 모반(보통 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20~50%정도 된다는 것이다. 특히, 선천성 색소성 모반이나 비정형 색소성 모반에서 흑색종이 2차적으로 속발할 수도 있다. 

증상은 어떨까.

흑색종은 자각 증상이 없다. 평범한 점이나 결절(1cm 이상 크기의 솟아오른 피부병변)로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던 색소 모반(점)의 모양이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변하거나 크기가 0.6cm 이상으로 자라거나, 색조가 균일하지 않을 때 악성화를 의심해야 한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던 색소 모반의 모양이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변하거나 크기가 0.6cm 이상으로 자라거나 색소성 반의 색깔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 의심할 수 있다. 

근본적 치료는 조기진단을 해 병변을 완전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에 발생한 병변은 침범 두께에 따라 절제의 범위가 달라지는데, 종양 세포가 표피에 국한돼 있을 경우 0.5cm, 진피 내로의 침범이 수mm이하인 경우 1cm, 1~4mm까지는 2cm, 4mm 이상인 경우는 2~3cm의 여유를 두고 절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어떻게 예방할까. 

표재확산 흑색종에서는 자외선 노출과 흑색종 발생의 관련성이 인정되므로 과도하게 햇빛에 노출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외출시 노출 부위에는 반드시 자외선(紫外線·UV rays)  차단재를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골퍼들은 라운드할 때 반드시 UV 선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참고문헌: 악성 흑색종-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