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인왕 유해란, 초등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LPGA 신인왕 유해란, 초등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3.12.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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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진=
유해란과 홍순영 교장. 사진=세마스포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왕 유해란(22)이 모교인 경기도 용인시 심곡초등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유해란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유해란이 26일 경기도 용인심곡초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학교 발전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해란은 대한골프협회에 꿈나무 육성 성금, 출신 지역인 전남 영암군에 고향 사랑 성금 및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홍순영 교장선생님은 "용인 심곡초를 졸업한 유해란 선수가 10년만에 다시 학교에 찾아와 발전기금을 기부하여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유해란 선수가 모교에 찾아와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것처럼, 이 발전기금으로 아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데 발전기금을 뜻 깊게 사용하겠다. 유 선수의 2024년시즌도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좋은 기억들로 가득한 학교에 오랜만에 방문해 즐겁고, 초등학교 시절
의 추억을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주신 선생님들과 후배들에
게 감사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고, 후배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