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주 회원제 골프장 한시적 개소세 75% 감면으로 숨통트이나
정부, 제주 회원제 골프장 한시적 개소세 75% 감면으로 숨통트이나
  • 안기영 기자
  • 승인 2019.09.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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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 대책 발표
2018년부터 폐지됐던 개소세 감면 다시 한시 적용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제주 골프장의 숨통이 트이려나.

 
정부가 제주지역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에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개소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도를 비롯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소재한 회원장 골프장을 이용할 때 부과되는 개소세를 한시적으로 75% 감면하기로 했다. 정부는 관련법이 통과되면 2년 간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주지역에 소재한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에게 부과되는 개소세를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00% 감면했다가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75%로 감면 폭을 줄였다. 이후 2018년부터는 감면 혜택을 폐지했다.

제주지역 회원제 골프장에 개소세가 부과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사라졌다. 입장객이 감소하면서 제주도내 골프장들의 영업이 악화됐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정부에 개소세를 감면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정부가 이번에 경제 활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 회원제 골프장에 부과되는 개소세를 75% 감면하기로 함에 따라 골프장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지역 골프장들은 제주도 관광활성화 및 입장객 유치를 위해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엣스에서 열린 엑스골프쇼에 참가해 홍보, 마케팅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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