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야디지북 제작 업체인 맵마스터 정상옥 대표가 한국골프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골프발전기부금 500만원을 대한골프협회(KGA)에 기탁했다.
올해 초 대한골프협회와 맵마스터는 엘리트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보다 정확한 코스정보를 전달하고 국제대회 및 프로대회 환경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아마추어대회에 야디지북을 제작했다.
야디지북 사용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거리측정기에만 의존해서 플레이하는 것보다 야디지북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코스를 파악할 수 있어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맵마스터 정상옥 대표는 "우리가 제작한 야디지북이 주니어 선수들 기량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 오직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는데 예상보다 많이 판매되었다. 판매 수익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작비용을 제외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우리나라골프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기탁한다."라고 했다.
기부금은 국가대표 훈련, 유소년 골프 선수 육성과 인프라 구축, 주니어 대회 개최, 국제 대회 파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골프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