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3일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 들고 '금의환향'
이정은6, 3일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 들고 '금의환향'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9.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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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사진=USGA
이정은6. 사진=USGA

이정은6(23·대방건설)이 3일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를 들고 한국에 왔다. 

이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마련한 4일 한국에서 US여자오픈 트로피 투어 행사를 열기 위한 것. US여자오픈 트로피가 미국 밖에서 공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정은6은 지난 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거두며 세계 골프마니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정은6은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고 한국에 기쁘다"며 "대회 우승으로 내 꿈이 한가지 실현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6은 "가족과 우리 팀, 미디어,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가족들과 집밥을 먹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정은6은 이번 귀국전 대회인 캠비아 포틀랜드 챔피언십에서 10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주동안 대회가 없다. 이정은6은 국내에서 추석을 맞고 가족들과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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