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 8명 LPGA투어 Q시리즈 통과 유력...장효준, 3R 1타차 2위
한국선수 8명 LPGA투어 Q시리즈 통과 유력...장효준, 3R 1타차 2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12.04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효준. 사진=LPGA
장효준. 사진=LPGA

한국선수 10명 중 8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시리즈에 1차 관문 안정권에 들었다. 

Q시리즈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 그로브 크로싱스 코스(CC·파72)와 폴스 코스(FC·파71)에서 열린다.

장효준은 4일(한국시간) CC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2타를 쳐 사이고 마오(일본), 미나 해리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CC에서 8타를 몰아치며 선두에 나선 로빈 최(호주)와 1타 차다.

3일 열릴 3라운드는 폭우로 순연됐다.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골프를 떠난 장효준은 만 19세였던 지난해 LPGA 2부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상금랭킹 10위를 기록해 올해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LPGA투어에서는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는 올해 출전한 11개 대회 중 5차례나 컷 탈락했으며 '톱10'을 딱 한 번만 기록했다. 결국 시즌 후 다시 Q시리즈로 내려와 시드전에 나서고 있다. 

장효준 1~3R
장효준 1~3R

임진희는 합계 11언더파 203타를 쳐 이소미 등과 공동 5위, 성유진은 합계 9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홍정민은 합계 4언더파 210타로 이정은5와 공동 47위, 윤민아는 합계 3언더파 212타로 강혜지 등과 공동 59위에 랭크됐다. 

신비는 이븐파, 주수빈은 1오버파로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Q-시리즈에서 박세리(1977년)를 필두로 김인경, 최혜정(2006년), 송아리(2010년), 이정은6(2018년), 안나린(2021년), 유해란(2022년) 등이 수석합격했다. 

총 104명이 출전한 Q시리즈 총 6라운드 108홀로 치러진다. 4라운드를 마친 후 컷오프를 진행한다.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LPGA투어 풀시드권을 받을 수 있으며 21~4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 자격과 함께 2부투어인 앱손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