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림과 박채윤, 세계여자골프랭킹 상승...고진영 7주째 1위, 박성현 2위
노예림과 박채윤, 세계여자골프랭킹 상승...고진영 7주째 1위, 박성현 2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19.09.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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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림. 사진=JNA 정진직 포토
노예림. 사진=JNA 정진직 포토

18세 재미교포 기대주 노예림(하나금융그룹)과 메이저대회 우승자 박채윤(25ㆍ삼천리)가 세계여자골프랭킹 순위를 끌어 올렸다.

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해 2위를 했지만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97위보다 188계단이 오른 109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된 노예림은 올해 1월 프로로 전향했으며 아직 LPGA 투어 비회원이다.  

175㎝의 큰 키에 장타력을 겸비한ㅔ다 멘탈도 강해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진영(24ㆍ하이트)이 7월 말부터 계속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박성현(26)이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우승자 박채윤은 105위에서 27계단이 상승한 78위에 올랐다. 

이정은6(23ㆍ대방건설)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4위가 되면서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3위는 렉시 톰프슨(미국)이다.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한나 그린(호주)은 26위에서 20위로 랭킹이 상승했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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